저자 : 게일가젤
독서일자 :  2025.05.01 ~ 2025.06.25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표지에 나와있는 바로 이 문장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감정들이기에, 이 문장이 유독 마음을 끌었다.

책은 이러한 감정들을 억누르거나 회피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다.

나 역시 사회생활을 하며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에 종종 스트레스를 받아왔기에, 책 속에서 말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들’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봐야 주변도 챙길 수 있다 는 말에는 깊이 공감했다.

결국 주변을 챙기는 것도 내가 에너지를 충분히 갖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니까.

이 책을 읽으며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나를 소진시키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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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존크럼볼츠,라이언바비노
독서일자 :  2024.01.21 ~ 2025.02.25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숏츠 알고리즘에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개념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흥미로운 이야기였기에 영상을 끝까지 시청했는데, 그 내용이 꼭 나를 묘사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알고 보니 이 숏츠는 '빠르게 실패하기'(개정판: '더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이 생겨 책을 구매해 읽어보았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표현을 보면 '완벽주의자'라는 단어 때문에 긍정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 의미는 조금 다르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거나,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이유로 도전을 미루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결국, 두려움이 앞서는 일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하며 회피하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면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느끼고, 그 상황을 피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감정을 이겨내고 작은 것부터 도전해보라고 말한다. 작은 시도를 통해 작은 실패나 작은 성취를 경험하며 점차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마치 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으로 연속해서 두 번 읽었다. 그리고 읽을수록 나 또한 새로운 도전 앞에서 '게으른 완벽주의자'처럼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회피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고민만 하는 게 아니라, 책에서 배운 대로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변화를 만들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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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유발하라리
독서일자 :  2024.11.01 ~ 2025.01.10

한동안 책을 안 읽다가 다시 읽게 되었는데, 여러 책을 고민하던 중 회사 임원분께서 추천해 주신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인류학을 주제로 쓰인 책인데 흥미로운 부분도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독서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듯하다.  전체적으로 읽어보니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즉, 유인원부터 현재까지 이르기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 사고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역사에 대해 알게 되니 식견이 좀 넓어진 느낌이다.

이 책도 국가란 무엇인가와 똑같이 독서 능력이 지금보다 더 향상된다면 다시 한번 정독해보고싶은 책이다.

내용 중 흥미로웠던 주제는 호모사피엔스(우리)가 세상을 지배 할수있었던건 협동을 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협동을 가능케 하는 건 상상 속에 있는 신, 국가, 종교, 정치체제 등 허구를 믿을 수 있는 독특한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국가, 종교, 정치체제와 같은 건 허구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고민해 보니, 실제 하지 않는 허구가 맞다고 생각이 든다. 신, 국가, 종교, 정치체제와 같은 것들은 실존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생각으로 정의되는 것이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신은 모르겠지만, 국가, 종교와 같은걸 허구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이미 그곳에 소속되어있거나,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았으니까 

 

ps. 임원분추천으로 읽은책이였는데, 이 책도 페이커 추천도서 중 한 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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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제롬 데이비드 셀린저
독서일자 :  2024.06.03~2024.06.18

 

홀든 콜필드의 이야기 그가 퇴학을 당하고 며칠간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책이다. 얼핏보면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지못하고  사회부적응자같은 면이 보이는 홀든이지만, 거짓과 위선적인 어른들에게는 혐오감을느끼며, 순수함을 가지고있는 어린아이들을 좋아하는것을 보면 행하는 말투와 표현은 적나라하지만 아직 마음속에는 순수함을 가지고있는 학생같다. 

학창시절 평범한 삶을 살았던 나로써는 이해가 안되는것 투성이지만, 그나마 지금은 어른이 되어서 홀든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을것같다. 가볍게 읽으려던책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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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우아한형제들 

독서일자 :  2024.03.19 ~ 2024.04.02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고있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쓴 책 '이게 무슨 일이야 콘퍼런스'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정리한 책이다. 만 9년 차 직장인으로서 다른 회사의 CEO와 COO 등 경영진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어서 재밌게 읽은 책이다.

우아한 형제들이 걸어왔던 길을 흥미롭게 봤으며 그중에서 신기하던 건 피플실이라는 직원들을 케어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는 점이었다. 구성원으로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선물해 주는 부서라니 참신했던 것 같다.

그리고 책 내용 중 영감에 대해 얘기한 부분이 있는데, 대부분 대가들의 이야기나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얻는다고 하지만, 그 영감의 맥락이 과연 자신과 맞는지에 대한 의문 더 나아가 모든 맥락에서 적용되는 황금법칙은 없다는 말이 감명 깊었던 것 같다. 단순히 책을 읽고 그 방법을 맹목적으로 실천하는 것보단, 시행착오를 거쳐 나라는 자신에게 맞추어 적용하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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